‘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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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던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AP통신 등은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발표를 인용해 호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WWE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1980년대 WWE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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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레슬링 대중화 주도
작년 대선때 트럼프 공개 지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프로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던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AP통신 등은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발표를 인용해 호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WWE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1980년대 WWE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본명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WWE 역사상 가장 유명한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챔피언십을 최소 6차례 석권했으며 200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레슬링을 가족 친화적 예능 스포츠로 탈바꿈시키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상징적인 캐릭터 설정과 극적인 링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팬층을 사로잡았고, 대중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1985년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하며 레슬링 대회를 하나의 ‘이벤트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더 록’ 드웨인 존슨,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명경기는 여전히 회자된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말굽형 수염, 빨간색과 노란색 의상,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 부른 거대한 팔뚝이다.
최근에는 정치적 행보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트럼프 마니아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외쳤다. 검은 티셔츠를 찢고 트럼프 이름이 새겨진 빨간 티셔츠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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