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사망자>출생자’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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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는 프랑스 경제 동향 관측소의 경제학자 프랑수아 제롤프가 프랑스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5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기록된 사망자 수는 65만1200명으로, 같은 기간 출생자 65만400명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인구학자 제라르 프랑수아 뒤몽은 르피가로에 "예상된 전환이었다"며 "언론이 이 문제를 주요 뉴스로 다루지 않은 게 놀라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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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사망자 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출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는 프랑스 경제 동향 관측소의 경제학자 프랑수아 제롤프가 프랑스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5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기록된 사망자 수는 65만1200명으로, 같은 기간 출생자 65만400명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제롤프는 엑스(X·옛 트위터)에 “자연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이런 변화는 애초 2027년쯤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구학자 제라르 프랑수아 뒤몽은 르피가로에 “예상된 전환이었다”며 “언론이 이 문제를 주요 뉴스로 다루지 않은 게 놀라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족 정책에 대한 신뢰성 상실로 출생률은 지난 10년간 감소했다”며 정부의 정책 실패에 그 원인을 돌렸다.
프랑스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도 전년 1.66명보다 줄어든 1.62명으로 추산된다. 사망자는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르피가로는 전했다. 저조한 출생률과 사망자 증가가 맞물리며 프랑스의 노동 인구는 2040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70년쯤엔 2900만 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프랑스 통계청은 전망한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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