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 모두 끔찍해!' 라이벌 관계자들도 답답한 행보에 우려

이규빈 2025. 7. 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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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행보에 라이벌 관계자들도 답답함을 표했다.

미국 현지 기자 '잭 로우'는 24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행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머리그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벌 팀 관계자들은 모두 새크라멘토의 행보에 의문을 표했다. 모든 면에서 재앙이었다"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번 오프시즌, 새크라멘토의 행보는 또다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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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의 행보에 라이벌 관계자들도 답답함을 표했다.

미국 현지 기자 '잭 로우'는 24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의 행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머리그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벌 팀 관계자들은 모두 새크라멘토의 행보에 의문을 표했다. 모든 면에서 재앙이었다"라는 내용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됐던 팀이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디애런 팍스를 보내고, 잭 라빈을 영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이 시도는 완벽한 실패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결국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런 수뇌부의 답답한 구단 운영에 더마 드로잔과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같은 스타들도 불만을 표했다. 이번 여름, 새크라멘토에 대격변이 예고된 듯 보였다.

당황스럽게도, 이번 오프시즌에 새크라멘토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트레이드 루머가 무성했던 드로잔은 아직 팀에 남았고, 라빈과 사보니스 등 주축 선수들도 그대로다. 새크라멘토의 로스터 밸런스를 고려하면, 드로잔의 트레이드는 기정사실로 보였다.

그렇다고 지난 시즌의 실패를 보완할 영입도 없었다. 그나마 데니스 슈로더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보강했으나, 이럴 거면 팍스를 왜 보냈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는 영입이다. 냉정히 슈로더와 팍스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기량이 차이난다. 그 외에 조나단 쿠밍가 등을 노렸으나, 마땅한 진척이 없는 상태다.

새크라멘토가 이번 여름에 필요했던 급선무는 바로 포워드였다. 해리슨 반즈를 보낸 이후 키건 머레이를 제외하면 쓸만한 포워드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머레이에 대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고, 이 여파로 머레이는 지난 시즌에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번 오프시즌, 새크라멘토의 행보는 또다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오프시즌이었다. 팀 내 스타인 사보니스와 드로잔은 구단에 공개적으로 선수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수뇌부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는 커녕, 요나스 발렌슈나스와 다리오 사리치의 일대일 트레이드라는 납득이 어려운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새크라멘토가 괜히 NBA 최악의 수뇌부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더 암울한 이유는 새크라멘토에 마땅한 유망주도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유망주는 머레이지만, 머레이는 NBA 입성 당시부터 신인치고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 머레이는 2000년생으로 사실상 유망주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나이다. 즉, 새크라멘토는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가 없다.

새크라멘토가 제자리 걸음할 동안, 라이벌들은 더 강해졌다. 차기 시즌, 서부 컨퍼런스는 그야말로 역대급 경쟁이 예상된다. 냉정히 현재 새크라멘토 로스터로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이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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