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방' 줄소환…통일교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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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를 보좌했던 이른바 문고리 행정관들을 오늘(25일) 차례로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또, 통일교 청탁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코이카와 삼일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이 대통령실 소속으로 김건희 여사를 보좌했던 유 모 전 행정관과 정 모 전 행정관에게 각각 오늘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나오라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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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를 보좌했던 이른바 문고리 행정관들을 오늘(25일) 차례로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또, 통일교 청탁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코이카와 삼일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대통령실 소속으로 김건희 여사를 보좌했던 유 모 전 행정관과 정 모 전 행정관에게 각각 오늘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나오라고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김 여사 개인 회사인 코바나컨텐츠에서부터 여사를 보좌한 인물로, 그제 조사를 받은 조 모 전 행정관과 함께 이른바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을 집중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전 씨에게 건넨 샤넬백을 전 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정 전 행정관은 전 씨가 '건희2'라는 이름으로 휴대전화 번호 저장을 했고, 청탁 등 문자 메시지를 보낸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재산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고가의 목걸이 등 장신구의 출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또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를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는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전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는데, 현안 중 하나가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원조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캄보디아 차관 지원 한도가 기존 7억 달러에서 4배 이상 늘어났는데, 코이카 압수수색은 청탁이 실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외에도 통일교 회계감사를 담당한 걸로 알려진 삼일회계법인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신동환·윤 형, 영상편집 : 박나영)
동은영 기자 d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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