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필서 첫 스윕→12년만 싹쓸이... 미쳤다 LG, 염경엽 함박웃음 "승리에 대한 집중력 칭찬해주고파"

광주=심혜진 기자 2025. 7. 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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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 염경엽 감독이 8-6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LG 문성주가 8회말 1사 2-3루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 불펜을 공략해 싹쓸이 승리를 따냈다.

LG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과 함께 스윕승을 달성했다. 53승2무39패를 마크했다.

선발 투수 손주영은 6⅓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8회 타선이 대폭발했다. 시작부터 행운이 따랐다. 오지환이 바뀐 투수 성영탁을 상대로 1루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공교롭게도 1루에 맞고 굴절돼 2루 내야 안타가 됐다. 이어 박해민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신민재가 바뀐 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성주가 네 번째 투수 이준영의 초구를 받아 쳐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작렬했고, 후속 타자 김현수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5-0을 만들었다.

그러나 LG 타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문보경, 박동원의 연속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고, 대타 박관우가 우전 적시타, 오지환이 적시 2루타, 박해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연달아 만들어 8-0까지 달아났다.

이후 LG는 편안하게 경기를 끝냈다. 8회 함덕주가 올라와 1이닝 무실점, 9회 김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끝냈다.

이로써 LG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첫 스윕승을 거뒀다. LG는 2013년 5월 31일~6월 2일 3연전에 싹쓸이 승리를 가져갔는데 당시엔 무등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후 무려 4437일 만의 감격이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주영이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으로 본인 역할을 잘해주었고, 7회 위기에서 정용이가 위기를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줬다"며 "타자에서는 해민이가 좋은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성주의 2타점 2루타와 현수의 3점 홈런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선수들 광주 3연전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고,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다시 한번 칭찬해주고 싶다"고 거듭 선수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염 감독은 "3연전 동안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팬들이 있어 선수들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2025년 6월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LG 염경엽 감독과 박해민이 8-6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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