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직 안해요” 강원청년 절반 백수… 비율 전국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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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난 가운데, 강원도내 청년층의 고용시장 이탈 현상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본지가 분석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강원 15~29세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7.9%를 기록했다.
도내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2분기 기준 지난 10년간 2024년을 제외하고 전국 평균 수치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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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선호 고용난 심화 영향
타지역 이주 사유 문화환경 1위

전국적으로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난 가운데, 강원도내 청년층의 고용시장 이탈 현상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본지가 분석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기준 강원 15~29세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7.9%를 기록했다. 일도, 구직활동을 하지도 않는 청년이 전체의 절반을 넘긴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인 48.9%보다는 1%p 뒤처졌다.
전국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비율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날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9.5%(5월 기준)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0.8%p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하락세에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 분위기와 고용난 심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강원도 청년 고용시장은 더욱 위태로운 상황이다. 도내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2분기 기준 지난 10년간 2024년을 제외하고 전국 평균 수치를 밑돌고 있다.
2분기 기준 도내 청년층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2017년 45.1%에서 꾸준히 오르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가 겹치며 감소 전환했다. 2023년부터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2분기 47.9%로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이 강원도를 빠져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문화 환경’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연구원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청년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이유 중 문화 환경이 3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일자리가 31.8%, 교육·보육·의료환경(13.7%)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22년 당시 일자리가 49.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문화 환경이 22.3%였던 것과 비교하면 도내 청년들의 증가하는 문화 욕구를 지역내에서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거주지역에서 계속 살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강원도 청년 68.7%가 ‘그렇다’고 답하며 10명 중 7명은 강원도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예림·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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