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주자는 신경 안썼다"… SSG 6연패 끊은 이로운의 냉정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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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6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단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이로운은 "3루주자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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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6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단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이로운은 "3루주자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봤다.

SSG는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안상현, 고명준의 귀중한 솔로홈런도 결정적이었으나 6회와 7회를 훌륭히 막은 이로운의 투구도 빛났다.
이로운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3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는 올 시즌 31홈런으로 KBO리그 홈런 선두에 오른 디아즈. 그는 디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사이 3루주자 김성윤은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1-1 동점.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로운은 강민호와 김영웅을 범타로 잡으며 이닝을 정리했고 7회에도 올라오는 투혼을 보여줬다. 7회 2사 후 김재성에게 볼넷을 주며 위기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승원 선배님이 6회 올라갈 때부터 몸을 풀기 시작했다. 구자욱 타석에서부터 '다음 타자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무사 1,3루에 디아즈라 '좀 사곤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실점은 어렵다고 판단해 1루주자에 포커스를 맞췄다. 동점이었으면 달랐겠지만 1점을 이기고 있으니 3루 주자가 득점해도 추가점만 주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아마 3루주자가 김성윤 선수가 아니었으면 무실점으로 막았을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건 좀 아쉽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당연히 팀 분위기도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운은 "연패를 하면 아무리 다 같이 기분좋게 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일단 이겨야 (분위기가) 풀리고 다시 올라갈 힘이 생긴다. 다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텐데 이날 끊어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이기자'고 외쳤던 것 같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꼭 이기자'고 말했었는데 이기고 나니 짐이 덜어진다"고 덧붙였다.
SSG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짧은 선수단 미팅을 진행했다. 이로운은 "내일부터 다시 파이팅하자, 아직 경기 차가 얼마 나지 않으니 뒷심을 발휘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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