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야구가 돌아왔다 ... 2위 LG, KIA 3연전 싹쓸이

강우석 기자 2025. 7. 24. 22: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3점포 등 8회에만 8점 내며 8대0 완승 ... 4연승 행진
KIA는 5위 추락
SSG, 삼성 꺾고 6연패 탈출
KBO리그 800만 관중 달성 ... 역대 최소 경기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KIA전. 8회초 무사 2, 3루 김현수가 스리런포를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정재근 스포츠조선 기자

다시 신바람이 난다. 프로야구 2위 LG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5대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상위권 순위 싸움을 하던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잡은 거라 뜻 깊은 연승이다.

이날 팽팽하던 승부는 8회에 갈렸다. 7회까지 0-0으로 맞붙었지만 8회 LG 선두 타자 오지환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후속타자 박해민과 신민재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건 강한 2번 타자 문성주. 바뀐 투수 이준영의 초구 130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타점 2루타를 쳤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또 이준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3점 아치를 그렸다. 5-0을 만드는 쐐기포였다. LG 타선은 이후 3점을 더 내는 등 8회에만 8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과 불펜이 힘을 내지 못했다. 3연패에 빠져 5위로 내려앉았다.

잠실에선 선두 한화와 9위 두산이 연장 접전 끝에 4대4로 비겼다. 7회초 한화가 채은성의 적시타로 앞서나갔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나갔다. 7회말 곧바로 두산이 반격에 나섰다. 한화 에이스 폰세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내려간 뒤, 김재환의 2점포, 양석환의 적시 2루타 등 4점을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도 8회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각자 마무리 김서현과 김택연을 내는 등 총력을 다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고척에선 3위 롯데가 최하위 키움을 4대0으로 눌렀다. 선발 감보아가 7이닝 무실점 9탈삼진 완벽투를 펼쳤다. 대구에선 7위 SSG가 6위 삼성을 3대1로 꺾고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고명준과 안상현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창원에선 KT가 NC를 5대4로 잡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잠실과 대구에는 만원 관중이 모이는 등 5개 경기장에 총 8만 487명이 모여 KBO리그는 역대 한 시즌 최소 경기로 800만 관중(465경기)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은 작년 549경기였다. 또한 지난해 세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221경기)도 벌써 따라잡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