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이시바 버텨 vs 여당 #그만둬…일본 SNS 전쟁,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의원 선거 패배 직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끝낸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거취가 논란이다.
일본의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다'는 해시태그에 이어 반대로 '#이시바 그만두지 마라'는 해시태그가 맞붙는 양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의원 선거 패배 직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끝낸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거취가 논란이다. 일본의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다'는 해시태그에 이어 반대로 '#이시바 그만두지 마라'는 해시태그가 맞붙는 양상이다.
24일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의 거취를 둘러싸고 SNS에서 '#이시바 그만두지마'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대패는 수상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주장이며, 자민당 외 지지자가 정권의 보수화를 염려하는 지적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의 진보성향 사회민주당 라살 이시이 의원은 X에 "최근의 자민당 수상에선 가장 제대로"라며 "그만두면 극우정권이 생긴다. 그것만은 피하고 싶다"고 적었다. 일본 공산당 코이케 메구미 의원도 "전후 80년, 피폭 80년을 일본이 맞이하는 데 있어 자민당 중 제일 총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또 SNS에는 자민당의 계파 갈등과 비자금 문제 등을 지적하며 "부정적인 유산을 한 몸에 짊어진 이시바. 누가 돼도 해결은 무리"라거나, 이시바 총리의 후임으로 당내 보수파인 타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전보장 담당상이 취임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이시바 그만두지마'라는 격려 시위를 총리 관저 앞에서 진행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반면 이시바 총리가 몸담은 자민당 내에서는 오히려 이시바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해시태그 달기가 유행이다. 참의원 선거 다음날인 21일 이시바 총리가 "국정에 지체를 초래할 수 없다"며 유임 의사를 피력하자, SNS에선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총리가 자리에 연연한다" "총리직을 사유화한다"는 등의 비판글이 퍼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자민당의 일부 지방의원들도 해시태그 달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여러 언론은 이시바 총리가 대미 관세협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8월 사퇴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지난 23일 총리를 지낸 자민당 원로 3인과 만난 뒤 "(사퇴에 대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보도를 부인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청조·고유정 수감된 교도소…"수용자간 펜팔, 체액 오고 가" 충격 - 머니투데이
- 권은비, '열애 인정' 빠니보틀과…금정산 등반 다정한 투샷 - 머니투데이
- 스태프 12명이 성폭력, 경찰은 "성기 그려봐" 2차 가해…숨진 단역배우 - 머니투데이
- '♥송진우' 일본인 아내 "시어머니 말 부담돼" 갈등 고백 - 머니투데이
- 심형탁 "결혼식에 핏줄 아무도 안 와" 고백…"그맘 안다"손 잡아준 박수홍 - 머니투데이
- "반대매매 직후 주가 올랐다" 손실 봤다는 민원에...금감원 대답은 - 머니투데이
- 환율 1510원 돌파,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한국 덮친 '트리플 쇼크' - 머니투데이
- 이란군 "美, 발전소 파괴하면 재건 때까지 호르무즈 '완전' 봉쇄" - 머니투데이
- "5배 먹습니다" 홀린 듯 샀더니 급 추락…개미 울린 리딩방 정체 - 머니투데이
- 임창정 "생활고에 가스 배달·전단 알바…이병헌 덕에 기회 얻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