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군수송기 통보 없이 日방공식별구역 진입…日, 대응출격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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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 수송기가 이달 중순 사전통보 없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진입하고, 일본 측 전투기가 출격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공군 소속 C-130 수송기는 지난 13일 괌에서 열리는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기 한반도를 벗어나던 중 악천후를 만나 비상 착륙차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가데나 미군 기지로 기수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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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인해 주일미군 기지 착륙
사전통보 절차없어 日전투기 출격
![공군 C-130 수송기. [매경DB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20250724221802774laam.jpg)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공군 소속 C-130 수송기는 지난 13일 괌에서 열리는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기 한반도를 벗어나던 중 악천후를 만나 비상 착륙차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가데나 미군 기지로 기수를 돌렸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일본 측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군용기가 JADIZ에 진입하자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출격해 전술조치에 나섰다. 이후 해당 수송기 조종사는 무전으로 미국과 일본 측에 상황을 설명했고, 당일 오후 12시 29군 가데나 기지에 비상 착륙해 급유를 받고 원래 행선지인 괌으로 날아가 훈련에 참가했다.
방공식별구역는 각국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항공기의 특성을 고려해 임의로 설정한 구역이며 ‘영공’보다 훨씬 넓은 개념이다. 통상 군용기가 상대국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때는 사전에 비행목적 등을 알리는 것이 관례다.
외국은 물론 한국 공군도 상대국 군용기가 사전통보 없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면 전투기를 출격시켜 진입 목적 등을 묻는 등 경고조치를 취한다.
공군은 이 같은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고, 국방부 감사관실이 전날부터 공군본부와 공군작전사령부 등 관련 부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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