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슈퍼매치 라이벌' 서울서 강성진 임대 영입…이적시장 막날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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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대형 이적'이 성사됐다.
FC서울 '성골 유스' 강성진이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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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대형 이적'이 성사됐다. FC서울 '성골 유스' 강성진이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성진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강성진은 U-22 자원으로 올 시즌 수원의 K리그1 승격 도전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울 유소년팀 출신 강성진은 지난 2021년 준프로 계약을 맺었고, 같은 해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하며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2경기 6골 7도움.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들어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자 이적을 모색하게 됐고, '앙숙' 수원으로 깜짝 임대를 결정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성골 유스인 만큼 서울 팬들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터.

강성진은 24일 자신의 SNS에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신 서울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정으로 마음이 불편하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며 "올여름 환경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 과정에서 수원의 제안을 받게 됐다. 서울은 제 진정성 있는 의사 표현에 고심 끝 결정을 존중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팬분들께서 느끼실 당혹스러움과 실망감 역시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서울에서 데뷔해 지금껏 성장해온 선수로서 이 결정이 얼마나 조심스럽고 무거운 선택인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선수로서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싶었고, 더 큰 책임감과 성숙한 자세로 한 걸음을 내딛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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