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김해낙동강 관광케이블카'를 설치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을 2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포항 스페이스워크, 거창 우두산출렁다리,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많은 지자체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있고, 특히 케이블카는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도시와 산악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카는 공중에 설치된 케이블을 따라 이동하는 운송 시스템으로 관광, 도시 교통, 스키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40곳에서 케이블카가 운영 중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김해시에서도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과 함께 규모, 위치 등의 타당성을 조사ㆍ분석하고 사업비를 추정하는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케이블카는 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전기로 구동돼 환경친화적이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도시와 산악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남산공원~분성산~무척산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면 150여개의 무척산,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여개의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