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당직자 걷어차놓고"…송언석, 강선우 공격할수록 손해?

이성대 기자 2025. 7.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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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과거는 묻지 마세요? >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강선우 의원이 자진 사퇴를 하자 국민의힘에서는 오히려 공격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주장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24일) 윤리위원회에 징계 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정치권 안팎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겁니다.

2021년 4월 재보궐 당시 송언석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있었는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폭언·폭행을 해서 상당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선거 압승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도 많이 있었죠.

[앵커]

굉장히 비판이 거셌잖아요. 현역 의원이 사실 당직자를 폭행하는 건 무척 심각한 일 아닙니까?

[기자]

심각한 문제였고, 당직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결국에는 스스로 탈당을 하면서 당 차원의 징계 절차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복당을 했고 지금 비대위원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당장 민주당에서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문금주/민주당 원내대변인 : 어처구니없습니다. (4년 전) 당직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일삼은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의원직까지 사퇴했습니까?]

정계를 은퇴했지만 활발하게 정치 논평을 하고 있는 홍준표 전 시장도 한 마디 했습니다. "어디 여의도에서 갑질한 사람이 강선우 의원 한 명뿐이냐",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서 집단 항의를 받고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 없었느냐"라면서 사실상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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