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당직자 걷어차놓고"…송언석, 강선우 공격할수록 손해?
[기자]
< 과거는 묻지 마세요? >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강선우 의원이 자진 사퇴를 하자 국민의힘에서는 오히려 공격 수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주장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24일) 윤리위원회에 징계 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자 정치권 안팎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는 겁니다.
2021년 4월 재보궐 당시 송언석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있었는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당직자에게 폭언·폭행을 해서 상당히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선거 압승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도 많이 있었죠.
[앵커]
굉장히 비판이 거셌잖아요. 현역 의원이 사실 당직자를 폭행하는 건 무척 심각한 일 아닙니까?
[기자]
심각한 문제였고, 당직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결국에는 스스로 탈당을 하면서 당 차원의 징계 절차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복당을 했고 지금 비대위원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당장 민주당에서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스스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문금주/민주당 원내대변인 : 어처구니없습니다. (4년 전) 당직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일삼은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염치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정작 본인은 의원직까지 사퇴했습니까?]
정계를 은퇴했지만 활발하게 정치 논평을 하고 있는 홍준표 전 시장도 한 마디 했습니다. "어디 여의도에서 갑질한 사람이 강선우 의원 한 명뿐이냐",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서 집단 항의를 받고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 없었느냐"라면서 사실상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저격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호객 당해서" 명품매장에? 김건희 ‘국고 사적 이용’ 여부도 캔다
- 재난 중 휴가 신청한 이진숙에…민주당 "사퇴하고 길게 쉬라"
- "판권 샀냐" 중국 내부서도 갸웃…‘흑백요리사’ 표절 의혹 [소셜픽]
- 김계리 "내가 극우? 뭔지 몰라…변론 준비하다 울부짖어" 송진호 "변론 잘못해 탄핵됐나 자책감"
- 지게차에 칭칭 매달고 "잘못했지?ㅋㅋ"…영상 논란 [소셜픽]
- [단독] 한국에 ‘백지 답안지’ 내민 미국…알아서 채워 와라?
- [단독] "나이아가라 가실 분"…윤 정부 감사들 마지막 혈세관광
- ‘또 건강 탓’ 윤, 내란 재판 3연속 불출석…지귀연 "절차에 따라"
- [단독]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 받으려…‘외교부가 왜?’ 경위 조사
- ‘방패는 없다’ 내란 동조 혐의 한덕수 자택 등 전격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