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폭우 실종 40대, 공식 사인 미정…경찰 “다각도로 수사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7일 세종지역 폭우 당시 한 하천변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성의 사인과 사고 경위를 놓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숨진 A씨의 실종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 분석 중이다.
경찰이 A씨 실종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충청권에 호우가 집중됐던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 산책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제천에서 경찰이 물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mk/20250724212705800jdhn.png)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숨진 A씨의 실종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 분석 중이다.
24일 세종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부패가 심해 익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아 약독물 및 알코올 검사 등 세부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A씨 실종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그는 충청권에 호우가 집중됐던 지난 17일 오전 2시 21분께 세종시 어진동 다정교 아래 제천 산책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던 당시 세종에는 시간당 52.6㎜의 폭우가 쏟아져 해당 산책로 출입로에는 이미 차단선이 설치된 상태였다.
하지만 A씨는 천변 사면을 통해 산책로 방향으로 걸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정교 밑은 출입로를 통하지 않고도 산책로로 진입하기 쉬운 지형으로 당시 산책로 인도나 자전거길 위에까지 물이 차 있거나 급류가 흐르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수색을 벌여 4일 차였던 21일 오후 2시 19분께 세종동 금강교 인근 수풀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산책로 진입 후 물에 빠진 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부검 결과가 명확하지 않아 자연 재난에 의한 것인지, 안전사고인지 등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진짜 아기인줄”…입히고 씻기고 1천만원 ‘리얼 베이비돌’에 열광하는 사람들 - 매일경제
- “평일 오전에도 견본주택에 사람 북적”...요즘 평택 부동산, 이렇게 뜨겁습니다 - 매일경제
- 겁먹고 일본으로 도망친 ‘뉴토끼’…무너지는 K-콘텐츠 생태계 어쩌나 - 매일경제
- 올여름 더위 역대 최악…다음 주는 ‘폭염 아니면 폭우’ - 매일경제
- 오세훈 공급총력전…재건축 5년 앞당긴다 - 매일경제
- “내 세금 토해라”…결혼이주여성 소비쿠폰 인증에 쏟아진 비난, 왜? - 매일경제
- 원인 모를 사고 7번 당하고 결국…지적장애인 친오빠 방치해 숨지게 한 여동생 - 매일경제
- [르포]“속이 다 시원, 카드지갑 버렸다”…아이폰으로 지하철 ‘띡’, 현장 반응은? - 매일경제
- “내일 38도까지 오른다”…기상 관측 이래 역대급 무더위 온다 - 매일경제
- “23일부터 기술 훈련 진행” 김도영, 부상 복귀 청신호…KIA 대반격 이끄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