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시군 ‘2차 민생쿠폰’ 지류형 발행 검토

김재경 2025. 7. 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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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시행착오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18개 시군 중 창원과 김해시 등 12곳이 1차 지급에서 지류형(종이형)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전통시장 상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2차에서는 지류형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류형(종이형)으로 발급하지 않은 시군별로 2차 때 지류형 지급 여부를 다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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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불카드 시행착오 보완
전통시장 상인 등 의견 수렴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시행착오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18개 시군 중 창원과 김해시 등 12곳이 1차 지급에서 지류형(종이형)을 발행하지 않았지만, 전통시장 상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2차에서는 지류형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에 스티커로 금액을 가리는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24일 경남도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현재까지 요일제 운용, 번호표 지급 등으로 인한 큰 혼잡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전국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재판매하는 사례가 포착되면서 현금화 등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신고센터가 도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신청 첫째 주인 25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민 90%에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지급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도민은 1차에 1인당 최소 18만원에서 최대 45만원, 2차에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경남에선 현재 1차 소비쿠폰을 지급하며 모든 시군에서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선불카드 신청은 밀양과 양산이 제외됐고,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은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양산·함안·산청·거창·합천 등 12개 시군에서 지급하지 않는다.

경남은 16개 시군에서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지급하며, 일부 시군에서 카드에 지급금액을 표기했다가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보완이 이뤄졌다. 창원시의 경우 카드에 18만원, 33만원, 43만원으로 금액을 표기한 카드를 지급해오다 현재 ‘창원특례시’ 스티커를 붙여 금액을 가렸다. 광주 등의 경우 선불카드가 금액대별로 색깔이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경남에서 선불카드 색깔이 지원 금액별로 구분되는 사례는 없었다.

또 경남 시군별로 지류형 미발급 문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창원시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류형(종이형)으로 발급하지 않은 시군별로 2차 때 지류형 지급 여부를 다시 검토 중이다. 앞서 지류형을 발급하지 않자, 실물화폐 사용률이 높은 지역 전통시장은 소비 진작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창원시는 2차 지급 때 지류형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차 지급 때 지류형 상품권을 주문해도 발행에 시간이 걸려 지급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2차 때는 기간적인 여유가 있어보인다”며 “수단별 지급 비중을 고려해 2차 때 일정 비율을 지류형을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초조사에서 시군별로 2차 지급 때 지류형 발급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지류 발행에 따른 준비시간 등을 감안해 시군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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