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선우 자진 사퇴로 기류 급변 이유는?…"문진석 발언 영향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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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이 제기됐던 강선우 의원이 어제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났죠.
이렇게 자진 사퇴를 하게 된 데에는 같은 당 문진석 의원의 갑질 옹호성 발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문 의원 발언 논란이 기류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서 자진사퇴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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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갑질 논란이 제기됐던 강선우 의원이 어제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났죠.
이렇게 자진 사퇴를 하게 된 데에는 같은 당 문진석 의원의 갑질 옹호성 발언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문 의원 발언 논란 이후 여론이 더 안좋아지면서 결국 자진 사퇴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선한빛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22일인 그제, 대통령실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론이 좋진 않았지만, 임명 수순을 밟았던 겁니다.
재송부 기한도 사흘로 비교적 짧게 정하면서 임명 강행 의지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지난 22일)
-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재송부에 나선 그날 예상치 못했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터뷰 발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인터뷰 :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난 22일, CBS 라디오)
"물론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 의원의 갑질 옹호성 발언이 나오자, 같은 당에서도 "민주당에 걸맞지 않다"는 등의 비판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다음 날인 어제(23일) 오전.
여론 악화가 심상찮다고 느낀 대통령실에서는 임명 강행을 고수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는 분위기로 바뀐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문 의원 발언 논란이 기류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서 자진사퇴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날 오후 강 후보자는 자진사퇴 글을 SNS에 올리며 지명 한 달 만에 낙마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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