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신나간' 공직자들..여수 시의원들 술먹고 치고받고

최황지 2025. 7.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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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수해기간에 야유회 참석한 
구리 시장의 일탈행동이 알려지면서 
'정신나간 공직자'라며 이 대통령도
강한 어조로 비판했었는데요

이틀도 안돼
이번엔 전남여수 시의원들이
음주 회식을 하고 주먹다짐까지 벌였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여수의 한 식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이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의
상견례 회식에 참석한 겁니다.

그런데 들어간지 20분도 지나지 않아
시의원이 부축을 받으며 식당을 나옵니다.

시의원 끼리 치고 받고 싸운겁니다.

◀ SYNC ▶ 동석자(음성변조)
"선배 의원이 (먼저) 후배 의원의 얼굴을 한 방 날린 거야. 후배 의원이 왼팔로 머리를 잡고 오른손으로 주먹을 한 방 날리고… 사람들이 말리고 떨어뜨리고…"

동석자들은 당시 회식이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였고
참석자들도 술에 취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SYNC ▶ 동석자(음성변조)
"늦게 온 것도 눈엣가시고… 안 그래도 꼴 보기 싫어 죽겠는데… 이미 술도 많이 되어 있었고…"

이틀전 대통령이 
철저한 공직기강을 주문했고,

◀ SYNC ▶ 이재명 / 대통령*(지난 22일)
"국민들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그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CG]
민주당도 전국 17개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음주와 부적절한 언행을 자제하라고 
지침을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사소한 오해로 싸웠지만 
화해했다는 의원은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습니다.

◀ SYNC ▶ *A 여수시의원*
"동료 간에 서로 의견 차이를 가지고 서로 좀 얘기 좀 한 걸 가지고...어쨌든 죄송한 것뿐이에요. <누구한테 죄송하다는 거예요?>
시민들한테 죄송하죠."

민주당은 전국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중대 사태로 보고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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