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재용과 만찬 회동…관세협상 '원팀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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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하고 관세 협상과 국내외 투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만났다.
여권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안, 신산업 규제 철폐 등 여러 주제에 관해 두루 논의했다.
삼성전자가 국내외에 투자할 때 걸림돌이 되는 규제 등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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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돌파구 찾기 머리 맞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하고 관세 협상과 국내외 투자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만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이 회장과 만나 별도의 의제 없이 자유롭게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안, 신산업 규제 철폐 등 여러 주제에 관해 두루 논의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기업인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찾자는 차원에서 비공개 회동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선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한다. 기업이 보유한 미국 네트워크를 동원하는 등 미국 정부와의 협상을 원활하게 풀 방안도 얘기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가 다음달 1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비공식 채널까지 총동원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외에 투자할 때 걸림돌이 되는 규제 등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5대 그룹, 5개 경제단체 수장과 상견례를 했다. 이후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개별적으로 비공개 회동을 하고 있다. 국가 경제의 주체인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경영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 14일엔 정 회장을, 15일엔 구 회장을 만났다. 이후 21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공개로 만찬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다른 그룹 총수도 조만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기업이 잘돼야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의 삶도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황정수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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