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女 화장실 앞 백 들어주기 "기다림 외로움 그리고 눈물"

문지현 기자 2025. 7. 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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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자상한 모습에 '감탄'
송승헌-엄정화, 10년 만 만남
송승헌이 여자 화장실 앞에서 가방을 목에 걸고 있다. / 송승헌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여자 화장실 앞에서 백을 들어주고 있다.

송승헌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긴 어디…기다림, 외로움…그리고…눈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송승헌은 목에 여성의 백을 맨 채 벽에 기대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인상까지 쓰면서 한 여성을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이 현실적인 남자친구 모습을 보여줬다. / 송승헌 소셜미디어

또 청바지에 검은색 후드집업을 입고 남친룩을 완성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주변을 의식한 듯 두리번거리다 땅을 쳐다보고 뒷짐 지고 있어 현실적인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송승헌 귀엽다", "여자친구 행복하겠는데", "실제로도 다정한 성격일 듯", "여자친구한테 진짜 저렇게 할 것 같다", "여자 화장실 앞 풍경이다", "드라마 찍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최근 송승헌이 찍고 있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한 장면처럼 보였고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한 엄정화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송승헌은 오는 8월 엄정화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로 돌아올 예정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훌쩍 건너뛴 톱스타 봉청자가 경력단절 중년 여성으로 변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전성기 시절을 잃어버린 엄정화와 그를 돕기 위해 위장 잠입 한 형사 송승헌의 유쾌하고 애절한 애정전선이 공개된다.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난 엄정화와 송승헌의 재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해 tvN '유 퀴지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송승헌은 "조세호 결혼식에서도 부러웠다. 결혼해서 예쁜 딸 낳는 게 목표지만 쉽지 않다. 운명론자라서 '어딘가엔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상형은 외적으로 순둥순둥한 사람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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