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사용 됩니다" 가게 마다 들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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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반찬과 음식들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소고기를 사 먹으려고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쿠폰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용처를 두고 시민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자영업자들 역시 매출 증대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값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에 더 쓰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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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반찬과 음식들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소고기를 사 먹으려고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쿠폰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용처를 두고 시민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자영업자들 역시 매출 증대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값비싼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에 더 쓰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24일 진주시 하대동·호탄동·중안동·초장동 등 지역 상권 곳곳 매장에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용가능'이라는 문구가 붙어있거나 입간판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고 있었다. 매출 확대를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소비 쿠폰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중안동 일본정식집 점주 정(33·남) 씨는 "소비 쿠폰 선불카드를 들고 오시는 손님들도 많고, '소비 쿠폰 배달 주문 문의' 전화가 계속 오고 있어 매출도 확실히 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매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SNS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안동에서 남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점주는 "원래 7월, 8월은 남자 옷 비수기인데 민생쿠폰 지급일 월요일부터 평소 평일 대비 매출이 올랐고, 민생지원금 매출이 절반 이상"이라며 "다음주가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반면 현재까지 체감이 되지 않고, 값비싼 음식점 등에 구매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지 않은 자영업자들도 보였다. 호탄동 무한 리필 고기집 한 점주는 "선불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도 일부 있긴 하지만,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지는 현재까지는 체감이 되지 않는다. 휴가철도 몰려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했다.
시민들도 사용처를 두고 제각각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초장동에서 만난 배(30·여) 모 씨는 "남편과 먹을 반찬과 식료품을 구매하는 등 주로 생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른 한 시민은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소고기)을 가족들과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 "비싸서 평상시에 먹지 못했던 건강식품을 구매하겠다", "소비 쿠폰은 받았는데 어디에 사용할지 몰라 고민해보겠다"는 등의 시민들도 보였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 3일째인 23일 기준 경남지역 누적 지급액은 2706억원으로 도민 319만 5140명 중 42.47%가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 수단은 신용·체크카드를 99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선불카드 21만 5000여명, 지역사랑상품권 15만여 명이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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