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K-홀란' 이호재‥"머릿속에 슈팅밖에 없어요"

박재웅 2025. 7.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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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포항 이호재가 요즘 위력적인 슈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요.

'롤모델' 홀란의 플레이를 챙겨본다는 이호재 선수를 만나 캐넌 슈팅의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전북전에서 나온 이호재의 골은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자세가 무너지면서도 골대 구석을 찌른 환상 중거리포.

수치상으론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에서 발목 힘만으로 만든 원더골이었습니다.

키 192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데뷔 시즌부터 K-홀란이란 별명을 얻은 이호재.

벌써 지난해 득점 수를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예약했습니다.

[이호재/포항] "머릿속에 슈팅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침투도 할 수 있고 슈팅도 할 수 있고 'K-홀란'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나 싶어요."

특히 상대를 '등지는 플레이'에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더 막기 어려운 선수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비를 등지는 이호재의 위력은 어느 정도인지 제가 한번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이호재/포항] "옆으로 치면 이렇게 다리에 걸리잖아요. 그것보다 살짝 뒤로 쳐서 이렇게‥"

축구에만 전념하기 위해 4년 전 데뷔때부터 좁은 숙소 생활을 고집해 온 이호재는 잠들기 전 '롤모델' 홀란의 플레이를 챙겨보며 자신만의 무기를 장착 중입니다.

[이호재/포항] "'슈팅을 어떻게 때려야지 골이 들어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동시에 이제 골 세리머니까지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달 A매치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이호재는 왕년의 '캐넌 슈터' 아버지 이기형도 밟지 못한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호재/포항] "캐넌 슈팅은 (아버지랑) 붙어볼 만하지 않나‥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홍명보) 감독님께서 계속 꾸준히 뽑아주실 거라 그런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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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지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921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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