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 축제 취소한 변광용 거제 시장 "안전 먼저"

배창일 2025. 7. 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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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등 여파로 거제여름해양축제 취소 결단을 내렸던 변광용 거제시장이 당초 예정됐던 일본 출장마저 전격 취소하고 민생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변 시장은 일본 출장 대신 상문동과 아주동의 재난취약지역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고현·연초·일운면사무소의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도지사 주재 재난상황회의에 참석하는 등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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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등 여파로 거제여름해양축제 취소 결단을 내렸던 변광용 거제시장이 당초 예정됐던 일본 출장마저 전격 취소하고 민생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변 시장은 소비쿠폰 접수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 시의원 등 19명은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해 3박 4일 일정으로 간사이 국제공항과 배후 도시를 둘러보고, 관광유치와 마이스산업과 관련해 오사카 엑스포, 오사카 관광청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본 출장을 통해 거제형 마이스산업의 지속 성장·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일본의 공항 배후도시 개발과 인접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이를 지역에 접목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도 내에서만 14명의 인명 피해와 1500여 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변 시장은 일본 출장을 전격 취소하고, 민생을 살피기 위한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변 시장은 일본 출장 대신 상문동과 아주동의 재난취약지역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고현·연초·일운면사무소의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도지사 주재 재난상황회의에 참석하는 등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시는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에 건설기계 장비를 지원하고 피해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4일간 120명의 공무원을 순차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변 시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표 여름 행사인 거제여름해양축제 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축제장 인근 숙박업체의 모든 객실이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었고, 지역 상인들도 행사 특수를 기대하며 준비에 한창이었지만,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축제성 행사는 시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당초 예정됐던 일본 출장을 전격 취소한 변광용(노란색 상의) 거제시장이 재난취약지역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당초 예정됐던 일본 출장을 전격 취소한 변광용(노란색 상의) 거제시장이 재난취약지역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변광용(노란색 상의) 거제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집중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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