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지구 2개 블록 내달 4일부터 본청약

전상우 기자 2025. 7. 24. 20: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7년여 만에 공급
▲ 남양주왕숙 A-1, A-2블록 위치도. /사진제공=LH 경기북부지역본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지구가 첫 주택 공급의 신호탄을 쐈다. 신도시 지정 이후 7년여 만에 진행되는 본청약으로, 수도권 주택 시장의 공급 가뭄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남양주왕숙 A-1블록(629호)과 A-2블록(401호) 등 총 10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청약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46㎡ 57호, 55㎡ 344호, 59㎡ 629호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4일 접수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과 22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시행된 A-1블록 사전청약 당시에는 1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왕숙 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경춘선이 교차하는 '왕숙역(가칭)'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의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LH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하반기 중 남양주왕숙과 진접2지구 내 11개 블록에서 총 5117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선호 지역의 주택 부족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LH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보상 초기 단계에서 토지주들의 조사 거부와 농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인력을 대거 추가 투입하고 일정을 치밀하게 조율한 끝에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현장 직원들이 보상 조기 마무리와 조기 착공을 위해 헌신한 결과 첫 본청약이 가능해졌다"며 "남양주왕숙 지구가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적인 자족형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
▲ 남양주왕숙지구·진접2지구 공급개요. /사진제공=LH 경기북부지역본부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