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과 무역 합의 달성 가능한 범위에 있어…투트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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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로프 길 EU 무역 담당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협상 결과로 합의가 나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그런 결과가 달성 가능 범위 내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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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로프 길 EU 무역 담당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협상 결과로 합의가 나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그런 결과가 달성 가능 범위 내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회 무역담당 집행위원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통화와 관련해 "EU는 미국과 기술적 및 정치적 수준에서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로선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길 대변인은 "우리는 협상, 또는 협상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준비라는 두 가지 트랙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EU 회원국들은 930억 유로(약 150조 원) 규모의 미국 제품에 최대 3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는 오는 8월 7일부터 발효된다.
또 미국과의 협상이 실망스러울 경우 제재 대상이 될 기술 및 금융 기업을 포함한 미국 서비스 산업의 목록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된 계획 초안은 아직 회원국에 제출하지 않았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미국과 EU가 유럽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고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 관세는 기존 관세에 포함되고 있어 현상 유지 수준의 합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27.5%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는 15%로 인하될 전망이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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