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분기별 평가" 미국 발언에 일본 "논의한 기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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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관세 협상의 일본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 미국이 분기별 평가를 할 계획이라는 미국 협상 대표의 발언에 대해 "논의한 기억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발언에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8차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장관들과 대통령과 얘기했지만, 미일 간 합의를 어떻게 이행할지, 그 확보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한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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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분기별 평가"vs 日"논의 기억 없어"
"문서 서명 없어...관세 적용 시점 미정"
"항공기 100대 구매...기존 계획 포함"

미일 관세 협상의 일본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 미국이 분기별 평가를 할 계획이라는 미국 협상 대표의 발언에 대해 "논의한 기억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일본에 귀국 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장관의 폭스뉴스 인터뷰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그 보도는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합의 사항 이행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분기별로 평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와 나머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발언에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8차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장관들과 대통령과 얘기했지만, 미일 간 합의를 어떻게 이행할지, 그 확보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한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점에 대해 미측이 생각을 갖고 있고 (향후 의사를) 전달한다면 들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종 합의에 대한 서명 등 절차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과거 미일 무역협정 때처럼 문서에 서명을 하자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합의된 상호관세율의 적용 시점에 대해서는 "시점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까지 장관급 협상에서 벌여온 전제 위에서 한 것이고 애초 8월 1일을 염두에 두고 협의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이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미국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일본 항공사가 이미 갖고 있는 구입 계획 등을 포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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