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조 인력 25,000명 파견에 사과 수출까지" 북러 더 가까이
【 앵커멘트 】 북중 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미 밀착한 북러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전을 통한 군사적 협력이 강화되며 북한이 드론 생산을 위한 인력 25,000명을 파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경제적 협력도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영상에 북한제 M1991 다연장로켓포(MLRS)가 포착됩니다.
잠시 뒤, 가까이 접근한 드론이 공격을 감행하며 M1991은 파괴됩니다.
북한이 군인 파병이나 포탄 지급뿐 아니라, 각종 무기체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북한으로선 다연장로켓포에 이어 KN-23같은 미사일까지 러시아에 제공하면서, 전장에서의 실전 경험으로 성능 개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예 드론 제작을 위한 북한 인력이 러시아 드론 공장으로 파견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 인터뷰 : 나탈리야 부트르스카 / New Europe Center 선임연구원 - "북한이 드론 제작을 위한 인력 25,000여 명을 러시아에 제공할 것이란 정보도 파악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북한산 사과나 맥주 등이 러시아의 대형마트에서 팔리기 시작하는 등 협력 수준은 군사를 넘어 생활경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나탈리야 부트르스카 / New Europe Center 선임연구원 - "러시아가 시장을 열어준다면, 북한으로서는 수익을 내는 것은 물론 농업 생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원산 갈마지구 방문을 계기로 관광 교류 역시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북러 간 협력 분야는 더욱 촘촘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그래픽 : 김정연 김규민 이새봄 화면출처 : DVHAB.RU, 텔레그램 @마리아김, @우크라군, @부레비 태풍 제1대통령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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