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2호기· 한울 1·2호기 안전성 '승인'…계속운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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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월성원전 2호기와 울진 한울 1·2호기 계속 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가 적절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제217회 원안위 회의를 열고 월성 2호기와 한울 1·2호기의 안전성 증진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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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경북 경주 월성원전 2호기와 울진 한울 1·2호기 계속 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가 적절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제217회 원안위 회의를 열고 월성 2호기와 한울 1·2호기의 안전성 증진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 발전용 원자로 운영자는 원자로 시설의 운영 허가를 받은 날부터 10년마다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PSR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PSR은 계속 운전 허가의 필수 단계기도 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3년 10월 한울 1·2호기, 지난해 4월 월성 2호기에 대한 계속 운전 심사를 신청했다.
월성 2호기는 내년 11월, 한울 1호기는 2027년 12월, 한울 2호기는 2028년 12월 설계수명이 만료된다.
이번 평가를 통해 월성 2호기는 현행 기술을 반영한 지진취약도 분석 등 6건, 한울 1·2호기는 인간-시스템 연계 설비에 대한 인간공학 평가 체계 개선 등 7건의 안전성 증진 사항을 도출했다.
원안위는 이들 증진 사항에 대해 한수원이 사안별로 2026년 6월 또는 9월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안위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핵연료 물질 분석 및 검증 기술 향상을 위해 보유 플루토늄을 증량하는 것을 허가하는 핵연료 물질 사용 등 변경 허가도 승인했다.
이번 변경은 KINAC이 핵연료 물질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교차분석에 참여하면서 IAEA 및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으로부터 플루토늄 시료를 제공받음에 따라 이뤄졌다.
원안위는 해당 핵연료물질의 최대량을 사용하더라도 외부 방사선량률은 기준값 이하이며 핵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최소 임계질량보다 적어 연쇄적인 핵분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른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간 피폭선량도 0.1243m㏜(밀리시버트)로 선량한도인 50m㏜ 미만임이라고 분석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플루토늄 최대량을 사용해도 외부 방사선량률이 기준값 이하이고 핵분열이 일어날 수 있는 최소 임계질량보다 적어 연쇄적 핵분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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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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