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곁에 농협”…광주·전남 수해복구 현장 총출동

안태호 기자 2025. 7. 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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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무정면 하우스 긴급 철거 지원
광주 평동 일대 침수농가 복구작업
지역 기업·주부모임·임직원 힘 보태
농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은 평동농협 관내 방울토마토 하우스 배수로 정비(사진 上)와 담양군 무정면 일대 하우스 철거 모습(사진 下).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4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차상훈 전남본부 노조위원장과 직원 및 정혜숙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무정면을 찾아 호우 피해농가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담양군 무정면 일대 방울토마토 8.8㏊, 멜론 0.5㏊ 등 총 19.6㏊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재해복구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멜론 및 방울토마토 등 세 농가의 하우스 철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담양군은 최근 내린 괴물폭우로 인해 경기 가평, 충남 서산 등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차상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작업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재해복구작업이 완료돼 피해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전남노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숙 회장은 “현장에서 호우피해가 심한 동료 농가들을 보니 너무 가슴 아팠다”며 “농업을 지키는 여성농업인들의 봉사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도 피해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하며 농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광주지역본부도 남해화학과 함께 광산구 평동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 나섰다.

남해화학 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평동농협 관내 방울토마토 시설하우스의 집기류 철거 작업과 배수로 정비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침수로 인해 엉망이 된 시설 내부를 정리하고 막힌 배수로를 정비해 향후 재해 예방까지 고려한 복구 작업을 수행하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 광주본부장은 “이번 복구 작업으로 피해 농가에 큰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남해화학의 참여로 우리 지역 농촌사회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고 설명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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