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 서커스대회 최고상…실력 보니

김정근 2025. 7. 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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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러시아에서 열린 서커스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북한 서커스는 국가 차원에서 키울 정도로 수준이 상당하다는데요.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성 곡예사가 수차례 공중제비를 돌며 바닥에 착지합니다.

공중 그네에 올라 탄 다른 곡예사는 반대 편을 향해 날아가듯 몸을 던집니다.

환상적인 공중 묘기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합니다.

북한 국립교예단이 현지시각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아이돌 서커스 국제 대회에 참가해 러시아, 중국과 함께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우리 배우들은 18m를 비행하면서 공중무대를 황홀하게 장식했다"며 수상소식을 전했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특히 관객들이 북한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들의 전문성과 정확성은 꼭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서커스는 중국과 스페인 등에서 열린 다양한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교예단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서커스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동완 / 동아대 북한학과 교수]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서는 서커스가 집단주의를 강조하고, 체제 선전 도구가 (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몽골과 멕시코 등 열다섯개 국가가 참여했는데, 북한은 2015년에 이어 10년 만에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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