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갈등' 태국-캄보디아 교전…"태국 민간인 11명 사망"

유혜은 기자 2025. 7.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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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로켓 공격을 받은 태국 시사켓 주에 있는 주유소 인근 편의점 지붕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Chatchak Ratsamikaeo 페이스북/AFP·연합뉴스〉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갈등으로 교전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에서 최소 11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 시각 24일 태국 보건부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캄보디아 측은 현재까지 사망자 관련 이야기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태국군에 따르면 캄보디아군이 발사한 로켓이 태국 한 마을에 있는 주유소를 공격해 이곳에서만 민간인 6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8살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군은 이날 오전 분쟁 지역인 태국 동부 수린주와 캄보디아 북서부 우다르미언쩨이주 간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번 교전은 국경 지역 6곳으로 번졌습니다. 양국은 서로가 먼저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러시아산 BM-21 다연장로켓포 등 무기를 사용해 병원, 학교 등 민간인 지역까지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태국군은 F-16 전투기를 배치해 캄보디아 지역군 사령부 두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NN은 이번 일로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와의 모든 국경 검문소를 폐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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