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명작부터 일상 속 예술까지, 시민곁으로 더 가까이

최명진 기자 2025. 7.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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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
광주시향 400회 기념 ‘혁명가들’, 발레단 정기 공연 ‘해적’ 등
찾아가는 공연·문화예술교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

사진 위로부터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발레단,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광주예술의전당이 2025년 하반기 광주시립예술단체들의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교향악단, 발레단, 합창단, 창극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오페라단 총 8개 시립예술단이 고전 명작부터 창작극, 찾아가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은 총 5회의 정기연주회와 함께 악기를 주제로 한 ‘오티움 콘서트’, 실내악 ‘체임버 시리즈’, 찾아가는 공연 ‘예술로’ 등을 통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9월에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기념음악회, 11월에는 제400회 정기연주회 ‘혁명가들’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박경숙)은 정기공연 ‘해적’과 ‘호두까기 인형’으로 무대를 채운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감독 엘다르 알리에브가 안무를 맡은 ‘해적’은 시립발레단만의 스타일로 재구성되며,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작으로 광주와 여수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제200회 정기연주회 ‘Song of Arirang’을 비롯해 한국 가곡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 바로크 대작을 연주하는 연말 공연 등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와 찾아가는 야외공연도 함께 열린다.

창극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판소리 감상회’와 과학관 특별기획 ‘풍류 in 광주’, 일본 센다이 방문 공연, 연말 송년 국악 한마당 등 전통예술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은 9월 ‘여울물 소리’, ‘이순신’ 등 K뮤지컬 및 창극 하이라이트 무대, 11월에는 ‘진혼에서, 꽃으로’라는 신작 위촉곡을 초연한다.

5·18 정신을 음악으로 기리는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합창단과 협연으로 진행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8월 ‘광복 80주년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 광주시 소년소녀합창제, 10월 전국합창제 참가 등 활발한 무대를 펼친다.

시립극단(예술감독 원광연)은 광주학생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낭독극 ‘소녀들’과 독일 희곡 ‘보이체크’를 무대에 올리며 서사와 감성을 아우른다.

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최철)은 ‘피가로의 결혼’, ‘안드레아 셰니에’, ‘라 보엠’ 등 대작 무대와 해설 콘서트, 연말 갈라 공연 등을 통해 오페라의 문턱을 낮춘다.

광주예술의전당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예술교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윤영문 전당장은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위로부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오페라단, 광주시립창극단 공연 모습.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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