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아내 "차명회사 남편 것" 진술…"아내 출국 금지 풀어주면 귀국"
【 앵커멘트 】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 중인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는 차명회사를 통해 투자금 46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 임원으로 등록된 김 씨 배우자가 특검 조사에서 이 회사의 실소유주가 남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김 씨는 아내를 해외로 내보내 주면 귀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심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배우자 정 모 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고 빠져나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변호인 -"김예성 씨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6월 한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 중 46억 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벤처기업이 소유한 지분을 사들이는 데 쓰였습니다.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록된 건 정 씨로 사실상 김 씨가 투자금을 빼돌리는 데 쓴 차명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그런데 정 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이 회사가 실제로 김 씨의 차명회사가 맞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형식적인 명의자일 뿐이라 회사 운영을 모른다"며 "남편을 불러야 한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정 씨는 해외에 머물고 있는 남편 김 씨가 귀국하려면 정 씨 본인의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체류 중인 베트남에 자녀가 있는 만큼 자녀를 돌보기 위해 정 씨가 먼저 출국해야 김 씨가 귀국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특검팀은 김 씨로부터 어떤 요청을 받은 것도 없고, 협의할 사항도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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