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페라 트럼프 풍자극 매진 행렬

KBS 2025. 7. 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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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풍자한 홍콩의 오페라가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 남자.

요즘 홍콩에서 화제인 오페라 속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중국 전통극 형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현대 정치 풍자극입니다.

해마다 국제 정세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데, 올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도전과 암살 시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갈등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룽쿤틴/트럼프 역할 배우 : "트럼프는 눈빛, 몸짓, 모든 게 독특해요. 저는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기 때문에 무대에선 제가 트럼프죠."]

작가 에드워드 리는 흥미로운 인물이라는 판단으로 트럼프를 소재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오페라 극작가 : "이 오페라가 언젠가는 미국, 특히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갔으면 해요."]

제작진은 이 오페라를 통해 세계의 정치적 충돌을 다루지만, 분쟁이 아닌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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