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최대 규모 '남양주 왕숙' 내 집 마련 기회 활짝

신연경 2025. 7.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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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지구 A-1·A-2블록 위치 상세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A-1 A-2 블록 첫 본청약=예로부터 남양주 지역은 서울과 인접한 까닭에 수도 방어의 외곽지대에 해당하는 군사적 요지였을 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서북부, 강원도, 경기 이남을 잇는 관문으로 교통과 상업이 발달했다. 남양주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왕숙천은 임금 왕(王), 잘 숙(宿)을 뜻하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팔야리에서 8일 밤을 지냈다는 일화에서 동네이름이 명명된 것에 더해 유래된 지명이다.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는 가운데 남양주왕숙지구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 3기 신도시 공급 신호탄

전용 46·55·59㎡ 1천30가구 공급

내달 4일 접수…2028년 8월 입주

이번 공급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주시에서는 올해 하반기 남양주왕숙과 진접2지구 11개 단지에서 5천117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에 사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소득과 자산 등 특별공급 기준을 충족할 경우 하반기에만 11개 단지의 공공분양주택에 최대 36번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남양주왕숙지구 A-1블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호탄' 남양주왕숙지구, 8월 4일 청약 접수=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부터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에서 A-1·A-2블록 본청약을 개시했다.

이번 청약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3기 신도시 본청약 공급이며, 이를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등을 포함해 하반기에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1천가구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왕숙천 수변공원·아이돌봄시설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 관심 집중

풍양역 4·9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남양주왕숙 A-1·A-2블록 공급 물량은 총 1천30가구이며, 전용면적 46㎡, 55㎡, 59㎡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1블록은 전 세대 전용면적 59㎡ 629가구, A-2블록은 46㎡ 57가구, 55㎡ 344가구로 이뤄져 있다.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록 인근에 있는 풍양역(진접2지구내)으로 4호선·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도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지구 A-2블록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당 블록 분양가는 인근 남양주 별내·다산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세대 평면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주방 대형화 및 다양한 옵션 제공, 현관창고·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강화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자모집 공고는 7월 24일, 청약접수는 8월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차례대로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수도권 공공주택 1만1천 가구 예정

남양주 진접2 등  5천117가구 분양

무주택 신혼부부 최대 36번 청약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혀가겠다"고 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보상 조기 마무리와 동시 착공 등 현장 직원들의 노력 끝에 첫 번째 본 청약을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왕숙지구가 수도권 대표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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