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화랑 ‘행복한 그림전’…착한 가격에 나도 컬렉터 돼볼까

김현주 기자 2025. 7. 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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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이에게 내어 보여 행복하고, 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행복하다.

맥화랑(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연례 기획 전시 '10-200, 행복한 그림전'은 제목 그대로 행복한 그림전이다.

이밖에 ▷중견 작가 강혜은 김섭 신철 신홍직 안윤모 유명균 조현서 ▷청년 작가 김현수 박영환 박진성 최례 태우 허문희 등 미술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의 작품도 200만 원 이하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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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원로 작가 74명 참여…200만 원 이하로 문턱 낮춰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이에게 내어 보여 행복하고, 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행복하다.

신홍직의 ‘일출’(2025, Oil on canvas, 27.3x34.8cm). 맥화랑 제공


맥화랑(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연례 기획 전시 ‘10-200, 행복한 그림전’은 제목 그대로 행복한 그림전이다. 평소 갖고 싶었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10-200 행복한 그림전’은 2007년 ‘미술품 소장 대중화와 갤러리 문턱 낮추기’란 취지에서 처음 출발했다. 첫 전시임에도 반응이 폭발적이라 계속 이어 나간 것이 어느덧 19년이 됐다. 이제는 맥화랑의 대표 연례 전시로 자리 잡았다.

19년의 세월이 쌓이는 동안 작가도, 컬렉터도 모두 성장했지만 여전히 행복한 그림전을 찾아오는 것이 전시의 매력점이다. 2013년 맥화랑이 젊은 작가에게 주는 ‘맥화랑미술상’ 수상자였던 이두원 작가가 대표적이다. 작가는 이후 런던 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가 되었지만, 여전히 ‘행복한 그림전’에 작품을 내놓고 있다. 컬렉터들 역시 어린 자녀 대신 손주를 데리고 방문하고 있어 전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조현서의 ‘Spring’(2023, machine drawing on canvas, 24.2x24.2cm). 맥화랑 제공


올해 전시에는 신진부터 원로 작고 작가까지 7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작고 작가인 김점선 노은님 ▷부산의 원로 조각가 김정명 ▷2021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의 방정아 ▷2022 부산 비엔날레에서 주목받은 감민경 ▷40년 가까운 시간을 연필 하나로 작업하며 인정받은 김은주 ▷2023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개인전, 2024 부산비엔날레, 2025 미국 뉴욕 ACA 갤러리 초대개인전 등을 소화한 이두원도 참여했다.

이밖에 ▷중견 작가 강혜은 김섭 신철 신홍직 안윤모 유명균 조현서 ▷청년 작가 김현수 박영환 박진성 최례 태우 허문희 등 미술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의 작품도 200만 원 이하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맥화랑 김정원 큐레이터는 “화랑이 ‘잘 팔리는’ 작가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원석 같은 작가를 끊임없이 발굴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작가·컬렉터·갤러리에도 모두 의미 있는 장”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화~토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 (051)7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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