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멋있게 친정팀 복귀하고 싶었어요” LG 이적 배병준, ‘마왕’ 김동욱 언급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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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LG로 이적한 배병준(35, 191cm)이 '마왕' 김동욱을 언급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LG에 몸담았던 배병준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배병준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전에 유도훈 감독님께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듣자마자 그냥 멍했던 것 같다.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트레이드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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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배병준은 유도훈 감독에게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 창원 LG로 트레이드 된 것. 배병준과 함께 나성호가 LG로 향했고, 반대급부로 전성현이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LG에 몸담았던 배병준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배병준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전에 유도훈 감독님께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듣자마자 그냥 멍했던 것 같다.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트레이드 소감을 이야기했다.
배병준은 2012년 10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LG 시절에는 별다른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018-2019시즌 KGC(현 정관장) 이적 후 농구인생이 달라졌다. 매 시즌 성장세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김동욱 선배가 삼성에서 오리온으로 갔다가 다시 삼성으로 가셨다. 그때 큰 금액을 받고 가셨는데 마음 한편에 나도 멋있게 친정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베테랑인데도 인정을 받고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게 너무 멋있어보였다. 나는 트레이드가 됐지만 현재 전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다시 복귀를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배병준의 말이다.
현재 LG의 주전 슈터는 유기상이다. 오는 11월에는 상무에서 윤원상이 전역한다. 배병준이 정관장 시절만큼 출전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된 배병준은 안양 생활을 정리한 뒤 창원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LG의 리핏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배병준은 “나는 매 시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에 맞추려고 했다. LG에서도 조상현 감독님이 원하시는 농구에 맞춰서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럼 팀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팀에서 고참급이 됐는데 후배들 잘 다독이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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