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가 가자지구 배급소에 로켓 발사"
김동호 2025. 7. 24. 18:39
!["하마스, 가자지구 배급소에 로켓 발사"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4/yonhap/20250724183944711ednv.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구호품 배급소에 로켓을 쐈다고 이스라엘군이 2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하마스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발사한 로켓이 라파 지역 모라그회랑 부근의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에서 250m 떨어진 지점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GHF는 이날 이 배급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수만끼의 식량을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나눠줬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 조직은 미국 기업과 국제기구의 구호품 배급 프로그램을 조직적으로, 잔혹하게 방해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기존에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등에 연계된 하마스 조직이 구호품을 빼돌린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부터 GHF로 배급 창구를 일원화했다.
하지만 GHF 배급소 주변으로 몰려드는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일이 끊이지 않으면서 논란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공보국은 이날 성명에서 기근과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자가 115명을 기록했다며 "인도주의적 붕괴 상황을 막기 위해 매주 밀가루 포대가 최소 50만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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