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손님’ 호통친 여수 맛집…결국 위생위반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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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지역 유명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식품위생과는 이달 15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특별위생점검을 진행했다.
한 여수시의원은 "불친절 논란과 관련된 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게 맞냐"며 "한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식당 실태조사와 친절 교육을 강화해 관광도시 여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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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지역 유명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식품위생과는 이달 15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특별위생점검을 진행했다. 위생점검 결과, 식당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시는 지난 4일 해당 식당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직후 현장을 방문해 사실관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번 위생점검과 관련해 특정업소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도 있다. 불친절로 인한 논란이 위생 문제로 번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다.
한 여수시의원은 "불친절 논란과 관련된 식당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게 맞냐"며 “한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식당 실태조사와 친절 교육을 강화해 관광도시 여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했다.
이에 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내놨다. 시는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 역시 "시민단체와 위생협의회, 영업자, 행정이 함께 협력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절·관광도시 여수로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가 된 식당은 한 유튜버가 혼자 밥을 먹는다는 이유로 “빨리 먹으라”는 등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식당은 사과문을 내고 현재는 휴업한 상태다. 업주는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맞이를 하겠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붙이기도 했다.
식당을 방문했던 유튜버 A씨에 따르면 혼자 2인분을 시킨 상황에서 업주는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얼른 먹어라. 이래서 있으면 무한정이잖아. 무한인 거야”라고 짜증을 냈다.
A씨는 "먹는 데 오래 안 걸린다"고 했으나, 업주는 “예약 손님을 앉혀야 한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해요”라고 언급했다.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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