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고 쇼핑도 하는 ‘몰캉스’…유통가, 다양한 콘텐츠 선봬

권영진 기자 2025. 7.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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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밖에 돌아다니기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대신 지하상가나 백화점 등 에어컨이 있는 쇼핑몰을 찾아 쇼핑도 하고 더위도 피합니다."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인 대현프리몰 대구점에서 만난 김모(24·여)씨는 이같이 말했다.

'극한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김씨처럼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와 백화점 등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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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와 백화점 등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 중구 대현프리몰 대구점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권영진 기자
'극한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와 백화점 등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족'이 늘어나자 대현프리몰 대구점이 해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스트리트'를 조성해 손님 맞이에 나섰다. 대현프리몰 대구점 제공

"날이 더워 밖에 돌아다니기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대신 지하상가나 백화점 등 에어컨이 있는 쇼핑몰을 찾아 쇼핑도 하고 더위도 피합니다."

24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인 대현프리몰 대구점에서 만난 김모(24·여)씨는 이같이 말했다.

'극한호우'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김씨처럼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와 백화점 등 쇼핑몰을 찾는 '몰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몰캉스는 '쇼핑몰'과 '바캉스'를 결합한 신조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유통업계가 고객 사로잡기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대현프리몰 대구점은 올 여름을 맞아 해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스트리트'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캐릭터 스트리트는 아톰, 몬치치, 짱구, 포켓몬 등 키덜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관련 소품과 굿즈를 판매하는 대형 소품샵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지하상가 곳곳에는 MZ세대를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대구신세계도 오는 31일까지 1층 중앙행사장에서 '오징어게임3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기간에는 티셔츠, 양말, 키링 등 다양한 오징어게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구·경북권 동아백화점 및 NC아울렛 전 지점에서 '바캉스 끝장특가 이득위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다양한 사은 혜택 및 키즈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여름 뷰티 필수템 특가전 등이 열린다.

이밖에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는 힙합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영캐주얼 브랜드 '더블제이디' 오픈기념 행사가 진행 중이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5층 특설행사장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소파 브랜드 '요기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구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더운 야외보다 백화점 등 실내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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