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풀리자…편의점 한우, 라면 불티나게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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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청 나흘 만에 4조 원 가까이 지급됐습니다.
주로 어디서 사용됐나 봤더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자 대형마트 못지않은 상품군을 구비한 편의점들이 대목을 맞고 있었습니다.
최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편의점, 소비쿠폰이 풀리기 시작한 이번 주 들어 평소보다 판매가 5배 정도 뛰었습니다.
[임종구 / 세븐일레븐 점주 : 계란 세제 휴지 그다음에 라면 등이 지금 매출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계산될 때는 저희가 그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용되는지는 모르고 본인(손님)들께서 오시는 분께서 '어 차감됐다' (하십니다.)]
[윤한욱 / 편의점 소비자 : 소상공인, (소비쿠폰) 금액이 조금 쓸 수 있는 데가 한정돼 있다 보니까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는 데가 (편의점이라) 작게 작게 그냥 오가며 쓰는 것 같아요.]
소비쿠폰 대상에서 제외된 마트 대신 편의점에서는 이렇게 계란과 두부 같은 식재료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라면의 경우 1+1 행사가 적용돼 10 봉지를 4천 원대 살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 지급 첫날 GS25는 지난주보다 닭고기 판매가 230% 쇠고기 판매도 136% 뛰었고 세븐일레븐은 쌀 매출이 130%, 기저귀 매출도 50% 급증했습니다.
CU는 생필품 36종을 최대 25% 할인하며 마트를 대신해 소비쿠폰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쿠폰 신청은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3%인 2149만여 명, 금액으로는 3조 9천 여억원이 지급됐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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