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사범이 마약 예방 전도사?” 돈 스파이크 방송 복귀에 ‘부글부글’ (장르만 여의도)[스경X이슈]

마약 투약 혐의로 2년 실형을 선고받은 돈 스파이크가 출소 네 달만에 마약 예방 전도사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들끓었다.
24일 돈 스파이크는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3년 11월 첫 방송된 ‘장르만 여의도’는 JTBC의 유튜브 정치,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마약 예방 치유 단체 ‘은구’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함께했다.
돈 스파이크는 이 방송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NA’라는 재활 치료 모임에 나가고 있다. 중독자들끼리 공동 치유하는 모임”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40대 후반의 나이다. (마약 떄문에) 다 리셋이 된 것 같다. 평생동안 해왔던 것들, 이뤄왔던 것들 다 사라졌다”라며 마약 투약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방송의 내용과는 별개로 마약을 투약한 인물이 방송에 나온다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9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돈스파이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심은 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천985만7천500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추징·약물치료강의수강 명령과 함께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대다수는 “마약범이 방송에 나오는 거냐”, “징역 살다 나왔으면 그냥 조용히 있지 부끄러운 줄 모르냐”, “마약 사범이 대놓고 복귀하는 나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르만 여의도’에서 돈스파이 관련 영상에서 누리꾼들은 “마약범을 초범도 아닌 범죄자를 출연시키다니”, “구독 취소” 등의 댓글을 이어나갔지만, 일부는 “돈 스파이크, 남경필 두 분 용기내어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옹호하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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