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세종시도 땅값 뚝… 충청 토지시장 침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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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토지거래가 줄면서 땅값이 뚝 떨어졌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7552필지로 최근 5년(2020∼2024년) 상반기 평균 거래량(1만 1927필지) 대비 3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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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토지거래 최근 5년 평균 대비 36% 감소
경기침체에 지가변동률도 충청권 하향 곡선

충청권의 토지거래가 줄면서 땅값이 뚝 떨어졌다.
지역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과 이자 부담 등이 겹치면서, 단기적 수익형 자신이 아닌 토지와는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7552필지로 최근 5년(2020∼2024년) 상반기 평균 거래량(1만 1927필지) 대비 36.7% 감소했다.
충북의 올 상반기 거래량은 3만 9587필지로 최근 5년 평균(5만 7851필지)과 비교했을 때 31.6% 줄었다. 충남과 대전은 각각 27.5%, 19.6% 감소했다.
토지거래가 줄며 땅값(지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종시의 올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60%로 지난해 상반기(0.90%) 대비 0.3% 포인트 줄면서 충청권에서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대전은 올 상반기 0.55%에서 지난해 상반기(0.70%) 대비 0.15% 포인트 줄었다.
충남은 올 상반기 변동률은 0.56%로 전년 동기대비 0.02%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0.74%)와 비교했을 땐 0.18% 줄었다. 충북은 0.12%가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의 지가는 1.05%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1.15%) 대비 0.10% 포인트 축소, 지난해 상반기(0.99%) 대비 0.06% 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올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동년 1분기(0.50%) 대비 0.05% 포인트 높은 수준, 전년 동기(0.55%)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 상반기 전국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90만 6729필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 감소, 지난해 하반기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30만 8000필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해서는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 주목되는 지역은 세종시다.
세종시는 천도론이 불던 2020년 전국 최고의 지사 상승률을 이어갔다.
세종시의 2020년 상반기 지가는 8.36% 오르면서 전국 평균(1.92%)과 비교했을 때 4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이후 통계 발표 때마다 지가 상승률 전국 1위를 찍은 지역이다.
세종시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천도론 당시 땅값이 거침없이 올라 두 배 세 배 이상으로 가격이 치솟았지만, 현재 행정수도 호재가 약해지면서 실질적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낙폭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금융 규제가 더해지면서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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