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안양 컴백’ 전성현의 속마음 “LG 팬들께 죄송해, 정관장에서 다시 우승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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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안양으로 돌아온 전성현(34, 189cm)의 목소리에는 후련함이 묻어났다.
2013-2014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KGC(현 정관장)에 몸담았던 전성현은 3년 만에 다시 안양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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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은 24일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전성현이 정관장으로 향하게 됐고, 반대급부로 배병준과 나성호가 LG 유니폼을 입는다. 2013-2014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KGC(현 정관장)에 몸담았던 전성현은 3년 만에 다시 안양으로 컴백했다.
전성현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첫 번째로 LG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기대가 컸고, 처음 왔을 때 환영을 많이 해주셨다. 근데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관장 팬들은 많은 연락을 주셨다. 바빠서 아직 답변을 다 못했는데 환영해주시는 만큼 잘 준비할 테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LG와 정관장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정관장은 전성현의 친정이다. 2013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GC 유니폼을 입었다. 안양에서 매 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그는 2016-2017시즌, 2020-2021시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전성현은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꾸준히 재활에 매진한 그는 현재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한다면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이 코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전성현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 나는 괜찮다고 느끼는데 LG에 있을 때 트레이너 형들이 좀 더 아껴서 시즌에 초점을 맞추자고 하셨다. 팀 훈련을 하지 않았을 뿐 문제는 전혀 없다. 정관장에 적응하는 게 먼저일 것 같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전성현은 “트레이드 기사가 뜨자마자 (김)종규에게 전화가 왔다. 우승 한번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 둘 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다. 나이도 동갑이고, 대표팀에서 맞춰봤기 때문에 너무 든든하다. (변)준형이, (박)지훈이 등 예전에 같이 뛰었던 후배들이 그대로 있어서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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