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400억… 전년比 31.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매출 9677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인프라 개발 수요 등에 따른 신흥시장의 성장과 중국시장 회복세로 매출은 늘었지만,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HD현대건설기계는 설명했다.
북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 유럽은 5% 증가하며 수요 흐름의 안정화와 함께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고 HD현대건설기계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매출 9677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영업이익은 31.6% 줄어들었다. 인프라 개발 수요 등에 따른 신흥시장의 성장과 중국시장 회복세로 매출은 늘었지만,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HD현대건설기계는 설명했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월 중국 장쑤성 창저우 공장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기존 사업 물량을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그룹사 HD현대인프라코어 공장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가 눈에 띈다.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과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 효과로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북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 유럽은 5% 증가하며 수요 흐름의 안정화와 함께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고 HD현대건설기계는 설명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굴절식 덤프 트럭 판매 확대와 스키드 스티어 로더 등 신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북미 등 선진시장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역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생산기지 활용을 통한 수익성 확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톡톡] 美 제재 뚫고 중국판 AI 칩 만든 화웨이, 엔비디아 대항마 될 수 있을까
- 나보다 좋은 층에 산다?… 임대 ‘좌표 찍기’ 또다시 성행
- [사이언스카페] 연말연시, 스마트폰보다 게임기 잡아라…잘못 쉬면 오히려 스트레스
- ‘영구자석’ 테마로 폭등한 제이에스링크… 경영진도 수법도 비슷, 성안머티리얼스와 판박이?
- [Why] 우승자도 안 나왔는데… 유통가에서 ‘흑백요리사’ 협업이 빨라지는 까닭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생산능력 확대 ‘드라이브’… 가스·화학 장비 잇단 발주
- “사행성 꼬리표 떼고 중장년층 게임으로”… 규제 완화에 웹보드게임업계 훈풍
- 디자인에 가려진 안전… 테슬라식 ‘전자식 문 손잡이’ 논란
- ‘인구 블랙홀’된 기본소득 시범지역… 위장전입·재정건전성 우려 커져
- [정치 인사이드] 해 넘기는 성장경제비서관 인선…민주당 기재부 불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