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볼볼볼볼볼볼볼→2회 강판' 1차지명 좌완 2군行 통보…사령탑 쓴소리 "책임감 가져라, 스트라이크 못 던지면" [MD대구]

대구 = 이정원 기자 2025. 7.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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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3회말 1사 3루서 키움 이주형 타석 때 폭투로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SSG 랜더스 김건우./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대구 이정원 기자] "정비가 필요하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SSG는 전날 경기에서 0-9로 완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줬다. 투수 문승원, 투수 박기호, 투수 한두솔을 올리고 투수 김건우, 포수 이율예, 내야수 현원회를 2군으로 내렸다.

김건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전날 선발로 나섰던 김건우는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회 8개 연속 볼을 던지며 제구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에게 맞았다. 이후 김영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전병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데 이어 또 한 번 양도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 감독은 "건우는 정비가 필요하다. 계속 기회를 줬는데, 2군으로 내리면서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발 투수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고, 던지지 않으면 또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원래는 2군으로 내릴 때 좋게 이야기를 해서 내려보내는데, 건우는 아니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더 생각하고, 독하게 준비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14일 오후 인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본인이 좋은 걸 갖고 있어도 1군에서 그 자신이 갖고 있는 퍼포먼스 할 수 있냐가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 안타 맞는 거 가지고 이야기는 안 한다.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맞아봐야 또 알아가는 게 있다. 그런데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면, 본인도 마이너스지만 야수들도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어제는 진짜 나오면 안 될 경기를 했다"라고 아쉬워했다.

다음주 대체 선발로는 최민준을 생각하고 있다.

이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7월 2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은 민준이를 생각하고 있다. (송)영진이도 2군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일요일(8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공백이 있긴 한데, 그때 건우를 올릴지 민준이를 다시 당겨쓸지는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안상현(유격수)-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석정우(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선발 투수는 문승원. 올 시즌 12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4.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던 문승원은 복귀 후 승리가 없다. 5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이 마지막 승리다. 67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2군에서 준비 중인 김성욱과 김성현에 대해서는 "다 보고를 받았다. 어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오늘은 조금 그렇더라. 부상 공백 기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줄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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