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두 장짜리 보고서에 발칵…트럼프 뇌관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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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스캔들이 다시 미국 정가를 강타했습니다.
미국 유력 인사들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권력과 돈, 성범죄가 얽힌 대형 스캔들로 비화했습니다.
엡스타인의 성범죄 사건에도 딥스테이트 인사들이 대거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사건 기록 공개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팸 본디 법무장관은 올해 2월 언론 인터뷰에서 "엡스타인 고객 명단이 내 책상 위에 있다"고 말하며 마가 진영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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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엡스타인 스캔들이 다시 미국 정가를 강타했습니다.
이 사건은 억만장자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이 1990년대부터 10여년간 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하고 저명 인사들에게 성매매까지 알선했다는 내용인데요,
미국 유력 인사들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권력과 돈, 성범죄가 얽힌 대형 스캔들로 비화했습니다.
특히 엡스타인이 작성한 성접대 고객 명단이 있다는 주장이 퍼지며 미국 정·재계를 뒤흔들 폭탄처럼 여겨졌는데요,
그러나 2019년 엡스타인이 뉴욕 교도소에서 수감 중 사망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습니다.
이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건 두 장짜리 정부 문건이었습니다.
이달 6일(현지시간) 언론을 통해 공개된 해당 문건은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공동 작성했습니다.
두 기관이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증거들을 샅샅이 살펴본 결과 범죄에 연루된 '고객 명단'은 없었고 엡스타인이 저명인사를 협박했다는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한마디로 믿을만한 새로운 증거가 딱히 없으니 더 이상 수사하지 않겠다는 건데 문건이 공개되자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진영은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마가 지지자들은 부도덕한 엘리트 집단이 미국을 지배한다는 이른바 '딥스테이트(Deep State)' 음모론을 신봉해왔는데요,
엡스타인의 성범죄 사건에도 딥스테이트 인사들이 대거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사건 기록 공개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공언하며 마가 지지층을 끌어모았는데요,
더 나아가 팸 본디 법무장관은 올해 2월 언론 인터뷰에서 "엡스타인 고객 명단이 내 책상 위에 있다"고 말하며 마가 진영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개된 보고서에는 기대했던 명단도, 새로운 증거도 없었던 겁니다.
문건이 공개되자 마가 지지자들은 '트럼프가 말을 바꿨다'며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엡스타인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었는데요,
기폭제가 된 건 문건과 함께 공개된 11시간 분량의 CCTV 영상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엡스타인이 교도소에서 숨진 날 교도소 내부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영상에서 논란이 된 부분을 살펴보고, 트럼프의 후속 대응을 둘러싼 의구심과 마가 진영 내 균열 조짐도 함께 들여다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촬영: 홍준기
편집: 황지윤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ShaykhSulaiman·@grimcalls·유튜브 @Donald J Trump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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