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농협이 간다] 개장 10주년 맞은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소득 증대 앞장

최상구 기자 2025. 7.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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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반월농협(조합장 최기호)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산물  장보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반월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878㎡(265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2015년 5월 개장했다.

최기호 조합장은 "개장 10년 동안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했다"며 "앞으로도 출하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주차장을 넓혀 소비자 편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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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호 반월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조합원 성백송씨(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농가들이 출하한 농산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기 안산 반월농협(조합장 최기호)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산물  장보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반월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878㎡(265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2015년 5월 개장했다. 개장 첫해 조합원 143명이 농산물을 출하하기 시작해 현재는 219명으로 늘었다.

직매장은 개장 이후 10년간 당일 수확한 우수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자 입소문 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소비자들이 붐비는 명소가 됐다.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은 방문객은 33만2000여명에 이르며 올해 6월말 기준으로는 16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다녀 간다.

이런 인기는 출하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반월농협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농가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매장에 진열하기 위해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나와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열성적이다. 

반월농협은 이에 부응하고자 경기도·안산시와 협력해 출하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하고 비료와 농약같은 농자재 구매 비용의 70%를 보조해 비용부담을 덜고 있다. 출하농가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직매장도 개인매대 외에 다수가 출하하는 같은 품목을 판매하는 공동매대, 계절출하 농산물 매대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중이다. 또한 반월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즉석 두부코너’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직매장 매출액과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직매장 매출액은 2018년 99억9500만원에서 2022년 146억8100만원, 2024년 151억8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6월말 현재 75억7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가소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조합원 성백송씨(71·상록구 사사동)는 “처음엔 벌꿀만 출하하다 이제는 대파·가지·노각오이 등으로 품목을 늘렸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농가도 10명에 달했다.  

최기호 조합장은 “개장 10년 동안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했다”며 “앞으로도 출하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주차장을 넓혀 소비자 편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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