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뼈아픈 필승조 난조, 꽃범호는 잊었다 "지나간 일, 오늘 어떻게 이길지 그것만 생각하겠다" [MD광주]

광주=심혜진 기자 2025. 7. 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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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경기 연속 필승조가 무너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지난 기억은 잊고 오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서 5-6으로 졌다.

0-4으로 쫓기다가 7회말 나성범의 적시타, 오선우의 극적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10회 연장서 조상우가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10회말 한 점 쫓아가긴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2연패에 빠진 KIA로서는 스윕패만은 막아야 한다. 만약 스윕을 당하면 2위 LG와 무려 5.5게임까지 벌어져 2위 싸움에서는 멀어지게 된다.

무엇보디 필승조 조상우가 2경기 연속 난조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25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기아 조상우가 8회말 무사 1루서 임지열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야수들을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정해영/KIA 타이거즈

24일 경기 전 만난 이범호 감독은 "이틀 연속 필승조가 무너지면 어느 팀이든 간에 분위기가 다운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나간 경기고 오늘 경기를 이겨야 하니 어떻게 이길지 그것만 생각하고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우와 정해영은 3연투에 나서지 않는다. 휴식조로 분류됐다.

이 감독은 "(전)상현이를 마지막에 쓰고 앞에 (성)영탁이와 (최)지민이, (이)준영이 등으로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필승조가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양현종은 전반기 18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LG전엔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썩 좋지는 않다.

이 감독은 "현종이가 6이닝까지 던져주는게 가장 좋다. 그럼 1명씩 1이닝씩 가져가고 상현이까지 가면 조금 더 승산이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안 되면 5이닝까지 던지면 중간에 영탁이와 지민이를 합쳐서 3이닝을 던지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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