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에 “인간이 아니다” 폭언한 교장선생님, 교육청은 학부모들에 “신고 철회하라” 요구

박준우 기자 2025. 7. 24.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폭언을 하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교장 A씨가 최근 학생들에게 "인간이 아니다", "이해력이 달린다" 등 폭언한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담당자 등 직무정지 요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폭언을 하고 위압적인 태도를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교장 A씨가 최근 학생들에게 “인간이 아니다”, “이해력이 달린다” 등 폭언한 사실이 확인됐다.

급식실에서 일부 학생이 소란을 피운 상황에서 제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손을 들어 의견을 말하려던 학생에게는 “입 다물라”는 등 위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진술도 나왔다.

학부모들은 아동학대라며 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교육청은 오히려 “신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정황도 있다고 전교조는 전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A교장의 발언은 아동의 인격을 모독하고 학습권과 표현권을 침해하는 행위인데도 공공기관은 책임을 외면하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각적인 직무 정지, 엄정한 조사와 함께 피해 학생 보호와 치유도 요구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입장을 내 “A교장이 학부모 민원 유발, 조직 내 리더십 부재 등 중대한 문제를 드러낸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조치를 검토 중이다”이라며 “피해 학생에게는 개별·집단 상담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