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홈에서 서울에 3-2 역전승…제주 토종 임창우 극장골

김문기 기자 2025. 7. 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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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서울을 꺾으며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 토박이' 임창우가 극적인 역전골로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37분 유리의 왼발 슈팅이 서울 수비진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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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임창우가 극장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제주제주SK FC 제공)

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서울을 꺾으며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 토박이' 임창우가 극적인 역전골로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는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안태현이 루카스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 5분 임창우와 교체 아웃됐다.

생각치 못한 암초를 만났지만 제주는 서울을 계속 압박했다. 공격을 주도하던 제주에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37분 유리의 왼발 슈팅이 서울 수비진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전반전 추가시간 정한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황도윤이 힐패스로 전개했고 이를 조영욱이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서울은 후반 13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박수일이 골문 앞으로 붙여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박성훈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8분 프리킥 찬스에서 주장 이창민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서울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2-2 동점 상황에서 경기가 끝나나 싶더니 전반 초반 교체 투입된 임창우가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추가시간 3분 최병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임창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